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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블로그

블로그 이름 짓기, 네이밍 전략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블로그 주제 찾기'와 '블로그 이름 짓기'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주제는 이미 많은 곳에서 카테고리를 언급하고 있어 나의 관심사나 다루고자 하는 주제가 명확하다면 비교적 쉽게 주제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이름을 짓는 것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시간도 더 많이 걸리고 이름을 지었다가도 몇 번이나 바꾸고 수정하게 됩니다.

저도 블로그 이름을 고민할 때, 정말 많이 검색하고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남들처럼 멋진 블로그 이름, 닉네임을 짓지는 못 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이것저것 찾아보고 공부도 하지만 막상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것을 빗대서 '게으른 아빠'라고 닉네임을 지었고

이 블로그의 주제인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한 공간을 나타내고자 '게으른 아빠의 부자노트'라고 정했습니다.

지금도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하며 블로그 이름을 정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중요한, 제가 블로그 이름을 정할 때 참고했던 것들을 알려 드릴게요.

적어도 지금 블로그 이름으로 고민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 이름을 정할 때는 다음 중에서 한 가지를 정하거나 두 가지 모두를 포함하면 좋습니다.

첫째는 '나'라는 캐릭터를 활용해서 네이밍을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블로그의 콘텐츠 주제를 드러내서 네이밍 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두 가지를 나타내는 단어나 문장, 키워드 들은 많습니다.

나를 나타내는 것으로는 성별, 성격, 연령, 지위, 사는 곳이나 국적 등이 있습니다. 또, 나의 현재 상태를 표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은퇴한 아빠, 3년 차 N잡러 같은 표현이 있을 수 있겠죠.

그리고 콘텐츠의 주제를 함께 드러내면서 단어나 문장, 키워드를 맛있게 표현하면 네이밍이 완성됩니다.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1. 관련성 : 블로그의 주제나 초점을 반영하는 단어를 선택하세요. 방문자에게 그들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합니다.
  2. 기억력 :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방문자가 기억하기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긴 단어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3. 고유성 : 이름이 사용 가능해야 합니다.(실제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이 블로그의 이름으로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단어는 '빨간펜'이었습니다.) 다른 무엇과 혼동되지 않는 것으로 이름을 정하세요. 주요 소셜 미디어에서 해당 이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트렌드 피하기 : 유행하는 단어나 문구를 사용하고 싶은 유혹은 있지만 트렌드는 금방 잊힐 수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이름의 지속력이 더 강합니다.
  5. 키워드를 포함시키면 검색 엔진 최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나영석 PD의 네이밍이 너무 좋습니다.

'윤식당', '강식당',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이름만 봐도 무엇을 콘텐츠로 하는지 너무 쉽게 알 수 있고

귀에 쏙 들어와서 잘 잊히지도 않습니다.

이처럼 많은 곳에서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네이밍은 다른 대상과 구별되는 수단이며 기억할 수 있는 무엇입니다. 그리고 나와 블로그의 특징을 쉽게 전달하고 신뢰감을 주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이름을 정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지루하고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을 적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블로그 이름, 마음에 드는 블로크 이름을 정해보길 바랍니다.